아침에 일어났는데
햇살이 갑자기 너무 좋길래 무작정 차 시동 켜고
이전에 봐두었던 근처 state park으로 출발
한 30 분 남짓한 거리였는데
다음에는 더 먼 곳까지 가볼 생각이기에 일단 연습 삼아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일단 정말 탁 트인 느낌에
사람도 거의 없고 경치가 개인적으로는 이런 곳 좋아해서 대만족 ☺
근데 내가 골라서 가본 미국 site viewing 하는 곳은 현재까지
경험상 거의 사람이 없었다....왜지.
더 좋은 곳이 있어서 그리로 가는 것인가 🤔
간혹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긴 하지만
뭔가 붐비거나 몰리는 느낌은 전혀 없고 진짜 항상 한산한 느낌
그리고, 방장사기맵의 나라답게
누가 봐도 호수로 보이는 사이즈가 'pond' 라고 불리고
웬만한 마을이나 도시급 사이즈가 'lake' 라고 불리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참 볼 때마다 물이 맑은데
비가 와도 비로 완전 깨끗하게 세차돼서 비 오는 날은 공짜세차 날임 ㅋㅋㅋ
이상하게 배수관이나 이런 것도 엄청 낡았을 것 같은데
녹이나 stain 같은 게 잘 안 느껴진다.
한국이면 한 달 정도 지나면 물이 자주 닿는 곳, 세면대나 주변에 갈색의 물 때가 항상 꼈는데
아직까지 물 때가 전혀 끼지는 않는 듯
이건 무슨 차이일까...
오는 길에는 KFC 들러서 식량 보급.
KFC에서 $20 세트 하나 사면 정말 2 일은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준다.
내 생각엔 정말 나의 위 사이즈가 딱 성인 남성 보통 사이즈라고 생각하는데
치킨 2 조각 먹으면 배부름.
한 조각 양이 너무 커서 ㅋㅋㅋㅋㅋ 한 조각 양이 손바닥 사이즈 정도 됨.
게다가 너무 맛있음... (처음 한입 먹었을 때만 😂)
KFC KFC 하는 이유가 있다 👍
뭔가 이제 들어봤다 싶은 프랜차이즈 음식은 거의 다 먹어본 것 같은데
다음에 드라이브 나가면 Wendy's에서 테캇 해야겠다.
날 잡아서 캐나다 국경 쪽 호수 보러 가고 싶은데 과연 올해 안으로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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