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으로 동물 중에서 인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두 발로 걷는 점 (bipedal)이다. 그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변인으로 생각해보면, 인간이 bipedal이 된 이후 뇌가 커지고 기억력이 좋아지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아니면, bipedal이 되면서부터 손이 자유로워지고 그 쓰임에 의해 기술이 많아지게 되며, 그와 동시에 신경 발달로 인한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게 되면서 뇌의 supremacy를 얻은 것이 아닌가도 상상해 본다. 그 뒤, 적어도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필요한데 상호 소통 단계의 이후 '감정'이라는 기능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사랑의 감정은 제쳐두고 개체가 다른 개체를 볼 때 느끼는 empathy 정도의, 뇌가 받아들이는,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