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Winds Meet on Steam
Where Winds Meet is an epic Wuxia open-world action-adventure RPG set in ancient China at the tenth century. Players will assume the role of a young sword master as they embark on a journey to uncover the mysteries of their own identity. Let the wind c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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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이 많이 비어서 다시 게임 맛보기를 시작하고 있는 와중,
눈에 띈 [연운 (Where Winds Meet)] 이라는 중국 무협풍 오픈필드 온라인 게임을 맛보게 되었다.
모바일로도 할 수 있다는데 일단 퀄리티가 너무 대박이라서
약간 '엇.. 이걸 무료로 할 수 있다고?' 라는 의심이 계속 들 정도였다.
플레이 스타일은 정말 많은 걸 섞은 느낌인데
세키로 + 엘든링 + 고스트오브쓰시마 + 유니티류 + 몬헌+ 검은오공 등등
를 마구마구 섞어놔서
마치 컨템퍼러리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은 환각을 느꼈다 ㅋㅋㅋㅋㅋ
특히 고오쓰나 소울류에 대한 오마쥬라고 해야 할지 ... 🤔
뭐, 맛있으면 됐죠 뭐 ㅎㅎㅎㅎ
현재 한국 및 글로벌 서버는
지역이 [청하] 라는 지역과 [개봉] 이라는 지역 (아마도 옛 중국의 실제 지명인 것 같음)이 풀려있는데
퍼먹을 양이 굉장히 방대하다.
레벨은 70 Lv 까지 풀려있었는데, 렙업 자체는 매우 쉽게 금방 오르는 편이다.
능력치는 의외로 각종 '묘물' 이라는 맵 전체에 흩뿌려져 있는 두꺼비나 꽃 같은 물체를 모으는 것과
다양한 액티비티 (활쏘기, 낚시, 화술, 의료, 엽자희, 상박 등등등)을 클리어하는 것
그리고 아이템 조합에 달려있었던 것 같음.
도중도중 유니티류 처럼 물체와 상호작용을 하면 박물관 도감같이 실제 역사나 있었던 물건의 설명이 나온다거나,
옛이야기를 따온 혹은 모티브로한 [만사록]이라는 짜잘한 에피소드도 정말 푸짐하게 짜여 있다.
배경은 중국 초기 송나라 로 보이고 거란의 침입과 그와 관련된 여러 협객들의 이야기가
주 플롯 스토리로 보였다.
솔직히, [청하] 지역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챕터 2 격인 [개봉]으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도심의 이야기가
더 이해하기는 쉬웠다.
번역이 아마 전부 AI 자동번역인 것 같았는데, 번역 이슈로 약간 혼동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 중국 역사에 대해서 좀 알아야지 재밌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슨).
그럼에도, [개봉] 지역의 '잎새' 시리즈 이벤트 스토리는 꽤나 재밌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과금요소도 능력치 같은 것과 무관한 단순 의상류나 탈것류로 한정돼있어서
뭘로 돈을 버는지도 좀 궁금할 지경이었다 🤔
하지만, 이 탈것조차 이후에 비첨주벽이나 대경공이 풀리면 이용할 이유가 없다는게...
전반적인 정말 게임 퀄리티나 재미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는데,
일단 무협류 게임 중에 이 정도로 잘 만든 건 본 적이 없는 데다가
중국 본토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소설이나 만화로 접하고 상상하던 그 배경이 굉장히 잘 재현되어 있어서
진짜 경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

[개봉] 지역 들어가면서 시작하는 스토리에 나오는 객잔.
크... 이게 무협 객잔이지 음음



이거지 이거지 😎
정말 놀랍게도
인게임 퀄리티랑 그대로인 컷씬인게 .. 👍👍
이게 무협이죠 암요암요



아직도 PC를 못 바꾸고 있어서 그래픽이 저퀄이지만,
초고해상도로 해보고 싶어졌다 ㅜㅜ
한국가면 PC부터 바꿀 예정! 👍😮
단점은,
일단 개개의 스토리가 번역이슈를 제외하더라도 그 연결점이 좀 희박한데
나도 이후에 맵을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채워나가니까 이제 서서히 이어지거나 하는 것을 느꼈으나
바쁜 현대인이라면 (현명한 소비자라면)
대부분 메인 스토리와 굵직한 서브만 할 텐데,
메인만 민다면 스토리가 굉장히 빈약하고 무슨 플로우인지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다.
그리고
본토 무협물의 느낌과 배경의 아름다움은 극호이지만
무공 부분에서 약간 기대하는 것보다는 좀 슴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인게임의 이상한 부분에서는 매우 괴이하거나 특이한 테이스트가 나는데
(비현실적 요소, 예를 들면 시체가 살아난다거나 신선이나 반신이랑 싸운다거나)
무공 부분에서는, 창작물에 비해서, 묘하게 현실적인 것 같았다.
이를테면, 대경공이라고 맵을 빠르게 이동하는 경공이 있는데 이게 그나마 창작물 경험에서 상상했던 '무공'에 근접하고 나머지는 이펙트나 동작이 비교적 심플한 것 같았음.
다만, 이 '대경공' 마저도 종류가 4 가지 지만 전부 스킨바꿔끼우기인 것은 비밀...
이걸 이제 과금으로 스킨 이펙트를 사면 더 화려하고 동작이 무협지st처럼 되는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
[무술]이란 것도 있고 [비결]이란 것도 있었는데 오히려
비결이 더 내가 느끼는 '무공' 이펙트랑 비슷했다 ㅋㅋㅋ
합마공도 나오고 타구봉법도 있고 허공섭물도 있고 ㅋㅋㅋㅋㅋ
인게임에서 타구봉법이 진짜 goat로 좋긴함.

아마도 일반적으로 내가 알던 무협지의 무공은
내공이라는 것이 수련이나 약을 먹고 강해지면 더 쎄지거나
각종 킹갓제너럴비급을 얻으면서 '나짱세!!!' 하면서 전부 반갈죽 해버리는 거였는데
[연운]에서 아직까지 '내공' 수련을 해서 이펙트가 강해지거나 세지거나 그런 건 없는듯 ;;
오히려 약간 '와호장룡'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느낌의 무공? 무술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무술 종류는 무기 베이스에 따라서 여러 개인데
이 게임은 싱글모드가 기반으로 협동이나 멀티 컨텐츠 외에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기 때문에
'구현의검무' + 힐 (우산이나 부채) 이렇게 가져가면 솔플에 최적이긴 했다.
구현의검무 GOAT.
그리고 또 전투에서의 단점은
보스전이, 특히 멀티전에서, 그닥 '재미'가 없었다.
일단 기믹이 조잡하고 타겟팅이나 포지션별 매칭해서 공략해 나가는 게 의미가 좀 많이 없어 보였다.
싱글모드에서는 딜이 세키로처럼 패링해서 체간을 깎은 후 결정타를 날리는 것을 무한반복해서 깨는거 그 이상 이하도 아니어서,
필드NPC에 딜 넣을 때만 성장이나 무술의 딜 체감이 나고, 보스한테는 딜체감이 별로 안 남.
멀티에서는 패링으로 체간 깎는 게 주요소가 아니라 반대로 HP 딜이 위주인데
체간 요소가 약해지니까 싱글모드에서는 못 보던 기믹 떡칠을 해놨는데, 이게 상당히 조잡하다고 느껴졌다.
난이도 밸런스도 아직까지는 엉망인 것 같고 🙄🙄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재밌게 플레이를 했고 (하고 있고; 진행형 ㅋㅋ)
무엇보다 무료 하는 게 진짜 대박.
모바일로 시도는 안 해봤고, 시도해 볼 엄두조차도 나지 않지만 이걸 모바일로 가능하다고...? 흠 😵
게다가 P2W이나 현질요소가 정말 얕은 게 매우 호감이다.
현재 [연운] 중국서버에는 맵이 4 개 정도 있는 상태라고 들었고, 중국어 타이틀 표기로는 [연운16성]이라서
총 16 개의 지형이라는 상상도 못하겠는 초고봉밥 게임패키지로 예상이 된다.
지금 [청하],[개봉] 이 2 지역으로도 상당히 고봉밥인데 이런 게 14 개 더 있다고?!?!
최근 며칠간 푹먹해보고 있는데
무료로 무협게임 즐기기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했다 😎👏👏
솔직히 노가다 안 하고,
난이도 설정 낮춘 상태로 메인스토리만 쭉 밀면서 도시 구경만 해도 뽕 뽑는 (무료라 뽑을 뽕도 없지만 ㅋㅋ) 게임 인 것 같았고,
스토리도 앞서 적은 '잎새' 이벤트 시리즈는 꽤나 음미할만했다.
현재는 게임내 스토리 관련 요소는 전부 다 해서 쉬고 있지만 (100% 올클리어/수집 이런거 빼고 😵😵)
새로운 지역이 업데이트되면 다시 푹먹해보고 싶다.
그래도 간간이 들어가야지 👍🙏

매우 짜잘한 팁으로
초반에 '동물' (곰이나 거위) 들을 상대할 때는
'태극'이라는 비결로
곰은 바위에,
거위는 강에 던져야 이길 수 있다 ㅋㅋㅋ
그리고 초반에 다치거나 부상을 입으면
활명의관에서 '멀티' 모드로 진입하면
거기 대기타고 있던 사람들이 바로 치료해줌 ㅎㅎㅎ
치료의뢰 보내도 상관없긴 하지만
그냥 활명의관으로 tp타서 거기서 바로 멀티로 모드만 바꿔주면 된다.
물론, 나중에 가면 자동치료 패시브 생기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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