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와일즈 일단 찍먹. 03012025

완전 기다리고 있었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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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간중간 들려오면 고스펙의 PC사양을 요구한다는 소문을 보고

나중에 사양 다시 맞추면 그때 가서 플레이할까 했지만

그냥 일단 지르고 구동시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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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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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글카가 5, 6 년 전에 맞춘 세팅이다 보니 최저옵으로 밖에 돌아갈 수 없었는데,

(그렇긴해도 검은오공이나 스페이스마린 중옵 정도는 문제없이 돌아갔는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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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플레이 자체는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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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래픽이 처참할 정도이긴 한데 약간 실눈뜨고 플레이하면 나름 할만할지도?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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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빨리 컴터 업글해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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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곧바로 컷씬이 나오면서 시작이 된다.

생각보다 그래픽 최저옵이라도 볼 만한데? 이런 생각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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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 바로 무너지고 흘러내리는 그래픽 ㅠㅠㅠ ㅋㅋㅋㅋ

그래도 형체는 알아볼 수 있는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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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닌가

할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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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생각이 이때까지도 계속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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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의 안내양 역할인 '알마'

근데 보자마자 ㄹㅇ

옆랩 인포메티션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개깜놀 ㅋㅋㅋㅋ

아니 이 사람이 왜 인게임에서 나오나 싶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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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베이스 캠프 전경.

이번 아이루 진짜 너무너무 커엽다 🙀🙀 오엠쥐

다만, 와일즈에서는 아이루가 말하는데 이건 좀 신기했음.

보통 항상 자막으로 나오던가 했던 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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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에서는 그나마 볼만했던 캐릭터와 아이루가

인게임 들어오자마자 옛날 PSP 시절 몬헌 그래픽으로 회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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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루들이 들고 있는 건 '고기'인데 아무리 봐도 그래픽 이슈 때문에 돌덩이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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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플레이 자체는 문제없이 되는 것 같아서

원래는 그냥 구매만 하고 묵혀 두려 했는데 재밌게 해보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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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월드랑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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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까지 퀘스트 진행 중에서 (도샤구마 처치까지) 느낀 점은

전반적으로 난이도나 플레이 스타일이 더 쉬워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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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도 풍부하지만 좀 더 직관적이고 평면적으로 되어있고,

아이템 파밍도 [F] 버튼으로 탈 것 타고 다니면서 그냥 계속 로밍 도중에 파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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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문제 때문에 경치는 못 즐기고 있지만,

분명 고사양에서는 배경인 사막이나 숲, 등등의 디테일한 배경을 감상하는 것도 그 자체만으로도

값어치를 할 것 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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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바바콩가 나와서 ㄹㅇ 반가웠음 ㅋㅋㅋㅋ

얘는 진짜 변한게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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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난이도는 내가 해본 [태도] 무기 기준으로

지금까지 해봤던 몬헌 난이도 중 제일 쉬웠다 (아직까지는).

아니, 그동안 다크소울, 엘든링과 기타 매운맛 게임에 적응이 되어버려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헌 월드보다는 확실히 더 쉬워졌음.

월드도 라잔이나 알바트리온 정도가 어려웠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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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집중공격' 모드라는 게 생겼고 '상처부위'에 특수공격이 가능한 점인데

이것 때문에 굉장히 자주 풀게이지 투구깨기를 계속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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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 몇 대 때리고 집중공격 버튼 누른 상태에서 무빙하면서 기인베기 -> 스택 풀충전

-> 투구깨기

상처부위 특수공격 -> 또 스택 충전 -> 투구깨기

-> 반복하다 보면 토벌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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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보통 간파베기나 발도술 타이밍 잘 맞게 못 쓰면

플레이에 지장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간파베기나 앉아발도 같은건 거의 안 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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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아직 초반이기도 하고 초반 몹들이 다 쉽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선생님' 역할을 해주는 기강 담당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번엔 없는 거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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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콩가도 내가 기억하기로는 원래 이전 시리즈들에 나온 난이도라면 초반에 나름 까다로운 몹인데

그냥 인파이터마냥 측면에 붙어서 무지성 기인베기해주다가 투구깨기해주면

진짜 초스피드로 회복약도 먹을 필요 없이 잡히는데 이게 맞나 싶긴 함 ㅋㅋㅋㅋ

도샤구마라는 새로운 친구도 마찬가지.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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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주아주 재밌음 👏🐱‍🐉

전통의 맛집인데다가 진짜 아이루들 볼 때마다 커여워 죽겠음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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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베이스캠프에서 NPC들이나 아이루들끼리 인터액션하는 모션들이 많은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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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뒀다가 고화질로 제대로 하려 했지만 일단 근질거려서 스토리 끝까지 밀어는 봐야겠음.

나중에 PC 업글하면 커마도 새로 하고 따닷하게 데워서 다시 푹먹해볼 예정 (바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