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주식 (국장) 정리 (2024년 맞이). 231228

ss_salix 2023. 12. 28. 16:41

 

2023년 정리 겸 매번 생각만 해왔는데 행동으로는 못 옮겼던 국장 정리를 얼마 전에 했다 👏

지금까지는 6:4 정도로 나눠서 했었는데,

1 개 아직 마이너스인 종목 (이거 언제 복구되냐...) 빼고는 전부 출금해서 미장으로 싹 옮겼다.

다행히 11월부터 계속 호황이라 🍯🍯🍯🍯🍯 이기도 하고 뭔가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특별히 크게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그냥 미장만 계속 할 것 같다 (공모주 빼고...)

미국 가면 로빈후드로 다시 직투해야지 ㅎㅎㅎ

 

 

대학원 시절도 겪고, 포닥이니 미국이니 이래저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용돈'이라고 부를만한 돈은 틈틈이 주식으로 메꾸면서 사는 것 같다.

이런 경우에, 뜬소문 베이스의 무지성 투자나 도박성으로 거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는 생각대로 움직이고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한 시장이 도움이 된다.

 

%로 따지면 뭐 그렇게 크지도 않고 투자하는 규모도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저점매수로 생활비 정도는 나오는 것이 미장은 가능한 것 같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계기는,

지금은 상폐된 초X뱀과 SM을 학생 때 사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가치 투자 너낌으로 한 것이었다.

마치 만두 먹고 맛있어서 CJ 주식 사듯이 🤣

마치 BTS 보고 하이브 사듯이 ㅋㅋㅋ

 

당연히 주식의 주 자도 잘 모르면서 느낌 가는 대로 쭉 국장만 어떻게 보면 했었는데

돈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큰 기업만 위주로 했었다.

이때 누가 미장을 알려줬어야 했는데 .....!!!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이나 투자업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미장의 존재를 너무 늦게 알게 되었다 ㅠㅠ

 

사실, 테슬라의 영향이 컸는데, 나는 TSLA 사진 않았지만 😅, 테슬라 때문에

그때부터 S&P 몇 주 사면서 미국 시장에 눈이 뜨였던 것 같다.

 

 

국장은 다년간 지켜만 봐도 알겠지만 진짜 이상하긴 하다.

굉장히 테마적이고 변동적이면서도 마켓 규모 자체는 그 상태 그대로이기도 하고 (일명 박스피),

그리고 장기적으로 내수나 수출 경제가 앞으로 그렇게 밝아 보이진 않아서

저점매수나 장투에는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게 그냥 일개 소시민의 짧은 생각이다.

 

 

자세한 경제 메커니즘이나 rule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지만,

매년매년 테마주가 나오고 매년매년 뭐다뭐다해서 뭉칫돈 몰리면

뜬금 시총 몇 조 해서 올라갔다가 바로 개미 돈 다 털어가는 시장을 10 년 정도 지켜보면

진짜 하기 싫은 건 누구나 다 비슷하지 않을까...🙄

털린 적은 없어도 치안이 불안한 거리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은 느낌이랄까...ㅎㅎ

 

 

일반적으로 여윳돈을 투자할 곳이란 게 부동산 아니면 주식 정도가 대중적인데

국장은 부동산, 주식 모두 허들이 높은 것 같다. 아니면, 나만 그런가 ㅋㅋ

전자는 스타트 지점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자본과 여유 시간이 매우 많아야 하고,

후자는 중장기적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섬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앞으로 시장이 좋아질 것 같지는 않고.

코인같은 건 진짜 논외이고 🤨

 

 

3 년 전에 싸그리 정리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번 기회에 1개 빼고 전부 털어서 후련 😊🙏

따듯한 연말 and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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