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검은 신화: 오공] 후기-2 (2장 황풍령 히든보스들). 240823

ss_salix 2024. 8. 23. 23:11

 

 

 

********* 스포일러 주의 *********

********* 스포일러 주의 *********

 

 

 

 

 

 

2 장을 클리어하고, 3 장을 하고 있었는데 문득,

3 장이 너무 고봉밥인 것이었다 🤔

 

그래서 챕터 간에 볼륨 차이가 꽤나 큰 것 같아서

뭐지....?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2 장의 보스나 이야기를 많이 빼먹은 것이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3 장 진행 중에 저팔계까지 만나고 다시 2 장으로 BACK 해서 나머지 도감작을 좀 했다 😅

하다 보니까 길도 헤매고 그랬는데

아니 좀 눈에 잘 보이게 길을 만들어 놓고 그러던가 ㅋㅋㅋㅋㅋㅋ

맵이 없으니까 그냥 일직선 플레이해버리면 보스 많이 놓칠 것 같음 ㅜ

 

 

 

 

그래서, 2 막 지역 '황풍령'으로 다시 돌아가

[풍호], [석감당], [부판] 을 채워 넣었다.

 

 

 

여하튼,

내가 놓쳐버린 보스들을 클리어하는 시작점은

[호선봉] (피우물 냥이) 지점인 '호원사' 에서 스타또.

 

 

냥이 컷하고 나서,

동상을 조작하면 나오는 호랑이입 우물 지하로 쭉 가서 바로 2 막 클리어를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그 뒤로 나오는 길을 간 적이 없었던 것!!!

 

 

 

 

 

 

 

그래서 호원사 뒤 편으로 쭉 가면 정풍장이라는 곳이 나오고, 

 

 

 

 

 

뜬금없이 [호랑이 창귀] 라는

한국스러운 요괴가 등장한다.

 

'호선봉'에 먹힌 사람들이 요괴화 된 것인가 😇

 

 

 

 

전투 맵이 보이는 다리에 한정되어서 당황스러웠는데

분신술 쓰면 오히려 보스가 다리 가장자리에 몰려서 아무것도 못 하고 후드려 맞고 끝남 ✌

 

 

 

 

 

그럼 '낡은 딸랑이'라는 아이템을 드랍한다.

 

 

그 후에, 정풍장 주변 건물을 좀 탐색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어린아이 목소리가 들리면서

Press [E] button 이 뜬다.

E 눌러주면

플레이어가 귀엽게 딸랑이를 흔들어 주는 모션이 나온다.

 

 

그럼 이제 다른 2 곳을 더 찾아가서 똑같이 해주면 되는데,

특징이 좀비같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공터 같은 지역이다.

 

 

순서를 지켜서 가야 하는데

 

다음 순서는

'진풍문' 포탈을 타고 왼쪽 방향으로 들어가서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집터 공터이다.

 

 

마지막은,

2 막 제일 처음 지역은 '사문마을' 에서 왼쪽에 보이는

 

 

 

 

이 마을 중앙 지점 기준 7시 방향 작은 입구로 들어가면, 나오는 공터이다.

그러고 보니 여기 좀 돌아다닐 때, 우물 근처에서 호랑이 소리 나긴 했었음 🙀

 

 

 

 

그러면 우물 근처에서 아이가 나타나 '우물' 밑에 친구가 있다면서 안내를 해준다.

 

 

이 아이도 창귀라서

호랑이 요괴에게 계속 사람을 유인해서 바치는 것이었던 것.... 😮

 

 

 

 

 

히든보스 [풍호] 등장.

뚱냥이 2 ㅋㅋㅋㅋ

창귀 생성 호랑이요괴라서 그런지, 비쥬얼은 매우 흉측하다.

 

 

 

 

 

대사들 들어보니,

호원사의 '호선봉'이 풍호의 동생이라고 한다. 서로 사이는 안 좋은 듯.

이 둘의 아버지인 전임 '호선봉'도 있는데 뒤에 나옴 ㅋㅋ

 

 

 

 

 

미안하다

나 3 장 좀 하다 온 원숭이야 ㅠㅠㅠㅠ

바로 컷!!!!!!!!!

 

길 찾으면서 헤맨 보상은 어디에 ....ㅠ

아이템 상자를 까면 종류가 다른 힐링포션 (여기선 술)을 사용할 수 있는 표주박이 나온다.

근데 구림.

 

 

 

 

 

다음 목표는

[석감봉].

 

이 보스는 사실 느낌은 왔는데 귀찮아서 놓친 거였긴 했다.

 

 

2 막 진행 중에 나오는

이 땅에 목만 남은 석상의 '불목주'를

6 개를 뒤져서 모으면 되는데

근처에 가면 '옴마니반메훔'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 할 때 다 모으면 되긴 했었는데

그때는 넘 귀찮아서 걍 패쓰했었는데

보스 콜렉팅 하는 김에 완료!

 

 

다 모으고

[석선봉]을 잡았던 장소로 다시 가서

무슨 봉인된 돌인지 돌무더기인지와 상호작용을 하면

[석감당]이 튀어나온다.

 

 

 

어우 흉해 😮

 

 

 

 

 

감삼당

 

 

 

 

 

마지막으로 [부판] 이라는 사막 벌레 (?).

이 사막벌레는 스토리가 좀 길었다.

근데 재밌었음!!

 

 

 

먼저, 이 멧돼지 요괴를 진행하다가 만날 수 있는데

처음에는 술을 가져다 달라길래 술을 어디서 구하나 좀 찾았었는데

그게 아니라

 

 

 

 

위의 석감당 퀘스트 하면서 돌아다니는 지역에 있는 '돌요괴' 한테서

'해장석' 이라는 술을 해장시켜주는 돌을 구매해서 줘야 하는 기믹이 있었다.

 

 

 

 

 

정신이 맑아졌다면서

고기가 먹고 싶어졌으니 호원사로 가서 고기를 먹겠다는 돼지요괴.

 

 

 

 

 

그 말대로 호원사로 다시 가주면

요기 이렇게 있다.

연뿌리는 널리고 널린 채집 아이템이라 바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호원사 앞에 널려진 고기 덩어리들이 '쥐요괴'였다는 것?!?! 😫

 

근데, 그 '쥐요괴'가 사실 모래왕국 사람이었다는 것?!?!

 

 

같은 서유기 원작에서나 나올법한 그로테스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다시 처음 돼지요괴랑 만났던 곳으로 돌아오면

완전 초반에 두들겨 패준 (그리고 소멸시켜준) 모래왕국 첫번째 괴물이 자신의 큰형님이라며

공격을 해온다.

 

돼지고기로 만들어 준다.

 

 

 

 

그럼 초반에는 진입 불가였던 문 안으로 돼지요괴가 도망치는데,

따라서 들어가주면 돼지고기의 나레이션이 시작한다.

 

 

 

 

갑자기 구구절절한 비하인드 스토리 시작.

 

 

기억이 안 나지만 앞뒤를 좀 연결해 보면,

 

모래왕국이 있는 사막에 이 대형 벌레가 있었는데 엄청 위해스럽고 요술이나 법력도 안통하는 신통한 벌레느님이라 이 벌레 때문에 모래왕국이 굉장한 위기였지만, 황풍마왕 (담비 혹은 쥐 였던 것)이 어케어케 물리쳐서 모래국왕은 황풍마왕을 신처럼 떠받을게 되었다.

 

뭐 이런 입장이 요괴의 입장이고

 

 

다른 입장은

 

애초에 황풍마왕은 영길보살한테서 도망친 후에 이 황풍령에서 활개를 치고 있었는데

황풍마왕을 견제하려고 영길보살이 벌레에 아이템을 설치해서 파견 보낸 거였음.

모래왕국은 어차피 황풍쥐가 다 잠식한 상태였던 것.

 

 

 

여하튼 던전 입장을 하면,

 

 

찐 '호선봉' 등장 ?!

 

그나마 제일 호랑이같이 생긴 형상을 하고 있긴 하다 😺

 

 

 

컷.

 

 

 

 

 

흑곰이고 냥이고

포유류들 후드려 맞으니 바로 비굴해지는 것 보소 🤣

 

 

 

 

넵. 요괴 입장 잘 들었구요.

 

 

 

 

들어가면

황풍마왕 (이었던 담비 혹은 쥐. 인게임에서는 계속 쥐라고 하니까 쥐라고 하겠음)이 북을 치면서

벌레를 유도한다.

 

 

 

 

 

먼저 이 노란 쥐를 처치했었기 때문에 스토리가 상당히 꼬였지만,

이런 이벤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벌레 등.장.

 

상당히 혐오스러운 비쥬얼이다.

 

 

 

 

 

피를 좀 깎으면 벌레에 부착되어 있는 법술을 제거해야 하는데

 

 

 

 

 

자세히 보면 이거 '옴마니반메훔' 석상과 똑같은 석상이다.

 

법력을 제거해 주면 노란 쥐가 내려와서 같이 싸워주는데,

 

 

 

 

실화냐?

사막왕국 두 지존의 싸움에 웅장해진다.

 

 

 

 

컷!!

 

 

 

 

사실 이 친구가 2 막의 진주인공 아니었을까....?

 

보살님도 견제하려고 법력 아이템을 온갖 사방팔방 뿌려놓았는데도

건장한 황풍대성님

 

 

 

 

 

2 막 보스 기믹 아이템으로 '정풍주'를 드랍하는데

이 벌레에 아이템 심어놓은 것이 '영길보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찐 호선봉 에 아들이 둘 있다는 이야기.

짭 호선봉과 [풍호].

 

 

 

부판을 잡으면 '곤충재료' 아이템도 주는데

이걸로 모자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보니까

그냥 일반 사람 모양 플레이어지 원숭이라고 전혀 생각도 안 드는 비주얼이다 ㅋㅋㅋㅋㅋ

무협지 게임 아닙니까 이 정도면 🤔

 

 

 

 

2 챕터 찐막으로 끝 !!!!!!!

단약 만들 때 빼곤 오지 말자 이제 ㅠ

맛있게 많이 먹었다.

사막에 얽혀있는 요사스러운 스토리들 훑어먹는 맛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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