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에 제일 유입이 많은 경로 중 하나가 '미국 포닥 연봉' 🙄 ㅋㅋ 이기 때문에
올려보는 ... TMI
이전에 뉴욕에서도 그랬고 현재 메사추세츠도 그렇지만,
Bi-weekly 주기로 2주급이 나온다.
아마 NIH 가이드라인에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나오므로
어딜가나 비슷비슷하겠지만,
확실히
내 짧은 dual 경험에 의거하면, 학교/연구소의 위치나 PI의 재량에 의해서 약간씩은 다를 것이다.
예를 들어, 뉴욕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곳의 페이와 좀 물가 싼 동네에 있는 곳과의 pay는 엄청 다름.
(이건 그냥 링크딘에서 비교만 해도 알 수 있다)
나의 경우는 대략 bi-weekly가 세후로 대략 2,000 USD 정도인 듯.
확실히 최근 미국에서 포닥 월급 올려준 것 같다.

여기서 net pay는,
health care랑 federal/state tax랑 pension 이 다 떼지고 남은 금액인데
아마 포닥의 경우, tax return에는 웬만한 경우에는 return이 나올 것이다.
뉴욕에서 있었을 때는 진짜 엄청 돌려받았다 (내 기준) 🙀
근데 이번엔 H1B라서 잘 모르겠음...🤔
아, 그리고 약간 회사의 성과금 같은 너낌의 보너스도 있을 때도 있고 그런 것 같은데
포닥 한지 얼마 안 돼서 진짜 주는지는 모름 ''' Grant 정도는 따야지 주려나 싶다.
생활비의 대부분은 아마 다들 알다시피
rent비로 나간다.
여기에 이제 전기, 가스, 인터넷, 보험료가 다닥다닥 붙어들어간다.
전기세가 겨울에는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지금은 거의 안 나옴.
Rent비는 메사추세츠 기준 (보스턴 아님)
사람이 쾌적하게 그래도 지내려면
대략 한 달에 2,000-3,000 USD (다시 적지만 보스턴 시내나 보스턴 가까운 곳 아님).
나는 좀 외곽 (?)이라, 2 bed 혼자 쓰면서 $2,100 쯤 내고 있다.
즉, 기타 utility 비용을 더하면 월급의 약 70% 정도가 그냥 숨만 쉬면 나간다.
다만, 방 넓이가 지금까지 혼자 자취하면서 살았던 방 중에 제일 넓어서 만족 중이다.
한 30 평 정도 되는 것 같음.
전기료는 대충 한 달 평균 $100
집&차 보험료 등등은 너무 케바케라 모르겠고
1인 (내 기준) 식재료 한 달 대충 $400-500
gas비 대충 한 달에 $50
그럼 대략
한 $3,000 per month 정도가 그냥 숨 쉬는 유지 비용으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한국의 경우에는 월세가 월급의 1/5 도 안 되었는데
물론 포닥따리 월급 감안하더라도,
그냥 숨 쉬는 비용 + 가끔 맛있는거 먹고 + 놀러 다니면
혼자 사는데도 저축 쪼금 간당간당하다.
그나마 쥐꼬리만큼 저축하는 것도 아마 휴가철에 다 쓰겠지...? 😨
근데
만약 룸메가 있다
차가 없이 걸어 다닌다
요리 잘하고 잘 아껴서 알뜰살뜰 생활력 좋다
이러면 미국 포닥하면서 saving 진짜 잘 할 듯
여하튼, 안타깝게도 나는 3 가지 전부 해당하지 못하는 팔자라 ㅠㅠㅠ
그냥 쌩으로 모든 지출을 감당하고 있다 😂
첫 한 달 거의 모든 점심을 구내 카페테리아에서 전부 사먹은 만용....개후회중.
가끔,
미국 포닥하면 집값도 비싸고 돈에 허덕이지 않는지에 대해서 물어볼 때가 있는데,
최근은
돈은 크게 못 모아도,
쌉가능!
이라고 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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