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

[메모] 최근 본 거 몇 개. 220313

ss_salix 2022. 3. 13. 00:34

 

최근에 본 paper 중에서 인상에 남은 item 😎

 

 

(1) SARS-CoV-2 is associated with changes in brain structure in UK Biobank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2-04569-5

 

영국에서 COVID-19에 걸렸던 51세에서 81세 사이의 401 명의 환자 case를 대상으로 term을 두고 두 번의 MRI brain 촬영을 한 결과,

control group에 비해서

 

(i) greater reduction in grey matter thickness and tissue-contrast in the orbitofrontal cortex and parahippocampal gyrus

(ii) greater changes in markers of tissue damage in regions functionally-connected to the primary olfactory cortex

(iii) greater reduction in global brain size

 

라는 상당히 놀랄만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대충 경증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 감염 환자라도 뇌 피질의 사이즈가 ~2% 정도 줄어든다는 게 key point인 것 같았다.

안타깝게도 현재 academic 소속이 아니라 원 논문을 볼 수는 없지만 (몇 개의 figure는 봤지만) abstract만으로도 놀랄만한 결과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논문인 듯 😅

코로나 감염 후유증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clinical phenotype은 논외로 치더라도 주의 깊게 논의되어야 할 사항인 것 같다.

 

 

 

(2) A mouse model for spinal muscular atrophy

 

https://www.nature.com/articles/ng0100_66

 

2000 년에 publish된 논문인데 재미있는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SMA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동물 모델 논문인데 이후에는 SMN delta7 model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 논문에서 등장하는 Taiwanese model도 많이 인용된다.

이론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역시 smn (human에는 SMN1 과 SMN2 gene이 있지만 mouse에는 smn gene이 하나 밖에 없다) KO을 시켰을 때,

homo면 죽고, hetero이면 아무런 phenotype이 없을 때,

어떻게 모델링을 try 할 것인지 잘 나와있다.

 

 

 

(3) Efficient selection for high-expression transfectants with a novel eukaryotic vector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037811199190434D

 

Efficient selection for high-expression transfectants with a novel eukaryotic vector

We have developed a new expression vector which allows efficient selection for transfectants that express foreign genes at high levels. The vector is …

www.sciencedirect.com

 

현재 시점 citation 무려 5,400 건 이상이 된 레전드 논문 중 하나.

최근에는 많이 쓰이진 않지만 그래도 유명한 CAG promoter 논문.

원 논문을 본 건 사실 처음이다. 이렇게 간결하면서 굵직한 정보들이 꽉꽉 담겨있는 논문들 너무 좋다.

 

몇 십 년 전 논문 중에는 이렇게 저자 수가 3 명 혹은 2~4 명인 논문들이 많은데 요즘같이 기본 10 명 이상의 paper 보다 간지가 넘친다 😎😎

 

 

 

 

+) 덧

최근에 느낀 경험으로

'인쇄된 지식' 이라는 문구에 대해서 많이 공감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잘 알려져 있듯이, 직접 실험하거나 본 경험이 없는 이상

'인쇄된 지식'을 그대로 자신이 아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파악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고,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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