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늦가을 잡담. 11202024
-윈터이즈커밍
확실히 데이라잇세이빙이 끝나니까
오후 4 시에서 5 시 사이만 되면 정말 밤처럼 깜깜해진다.
강제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 세계관인데 아쉽게도 나는 ㅠㅠ
게다가 슬슬 진짜 추워짐 🥶
건물 안은 워낙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놓으니까 느끼지 못하는데
잠깐 밖에 있으면 발이 시리다.
진짜 이제 겨울 시즌 진입하는 것 같다.
눈 조금만 왔으면 좋겠다 ㅠㅠ
-세미나런치타임
어느 학교들처럼 매주 invited PI 세미나가 있는데
역시 어디나 마찬가지로 세미나 후에 같이 런치타임이 있다.
거의 매주 있는데 초반에는 free lunch라서 가끔 참가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메뉴도 고정이고 참가하면 무조건 자기소개+연구talk 해야 해서
참석 요청 와도 좀 안 가게 돼버렸다.
그것도 그렇고, 사실 주도적으로 뭐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면
진짜 그냥 밥만 먹고 오는 자리기는 함.
관심있는 혹은 진짜 비슷한 분야면 좋은 자리기는 할지도 ?
UCLA쪽 PI들이랑 중국인 PI 들이 대체로 성격 좋음. 아니, 말하기 편안함.
-소셜타임
마찬가지로, 매주 부서 전체가 모이는 소셜타임이 있다.
커피타임이라고도 하고 그냥 브레이크 타임으로
다과랑 커피, 시즌별 과자 차려놓고 모여서 수다떠는 타임인데
진짜 아직까지 적응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 같은 I는 피 말리는 시간이긴 함. 라기보다는, 그냥 개뻘쭘 그자체.
보통 커피랑 과자 가지고 그냥 먹기만 하다가 나오거나,
그래도 좀 안면있는 사람 옆에 있음 스몰톸 좀 하다가 슬 빠지는 식인데
흠....
1 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쉽지 않음 😇🙀
아싸/인싸를 떠나서 접점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영어토크 하는 게 요거요거
웬만한 대문자E 아닌 이상 어렵다 이거에요~
근데 대문자E가 실험실이나 대학원 오겠냐 이거에요~ ㅋㅋ 🤣
-콜라보미팅
얼마 전에 처음 콜라보 미팅을 어쩌다가 참가해보게 되었다.
콜라보 하는 것도 아니고, 뭐랄까, 그냥 진짜 단순 회의자리긴 했는데
주도하는 PI가 엄청 열정적이라서 인상이 깊었다.
영국 쪽이랑 미국 쪽이랑 매주 줌미팅으로 회의하는 미팅이었는데
영국에 과학연구하는 정부 council 기관 이름을 첨 알았는데
이름이 개멋있음. Council... 🙄
나는 아무것도 도움 안 되는 1 인인데 계속 말 걸어서 어버버버버버
😂
-1일 1롤
꾸준히 하루 1 판 이상은 하려고 노력 중 ㅋㅋㅋ
아직도 30 레벨이 안돼서 랭크전은 하지도 못하고 있다.
피지컬틀딱 손가락장애급이지만 하다 보니까 나름 발전은 하고 있는 것 같다.
딸깍하기 쉬운 녹턴만 하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글 말고 다른 포지션 해보고 싶은데 큐가 잡히질 않는 건 뭐임 ㄹㅇ
초보는 D점멸이다 이거에요~ 🤦♂️
하루하루 발전중인 KDA.
근데 확실히 챔피언 상성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음....
일단, 포인트 모아서 비에고 사서 비에고 정글 연습해보고 싶긴 함.
-오늘의피자
내 최애피자로 정착한 파파존스 더웤스 휫짜.
페퍼로니 폭탄급으로 들어간 것도 맛있긴한데 식사용으로는 웤스 1택.
야미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