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team 게임 Recap. 231220


아직 몇 주 더 남은 백수 생활에서 맹렬히 (간간이) 게임을 찍먹해보고 있는 요즘인데
2023년 올해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 하나씩은 다 해보는 중인 것 같다.
게다가 명작들이 풍년처럼 나와줘서 땡큐베리머치 인 요즘 ㅋㅋㅋㅋ
현재는 #발더스3 플레이 중 😳
위의 목록에서는 없지만 #하츠오브아이언3 이랑 #엘든링 도 올해 참 재밌게 했다.
아마 엘든링이 위 목록보다 훨씬 많이 플레이타임 녹이긴 했는데 아마 2022년 집계에 잡혀서 안 뜨는 듯 ㅎㅎ
빨리 DLC 나와주세요 ㅠㅠ
나는 어떤 게임을 하든지 스토리나 그래픽적 배경에 진심이기는 한데,
정말 개인적 취향으로는 지금 맛보는 중인 발더스게이트3 세계관보다는
사이버펑크 팬텀리버티 쪽이 개인적인 올해의 게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정말 처음 해본 #문명 !!
이건 정말 시간이 너무 휙 가버려서 좀 (?) 하고 바로 지움.
하츠오브아이언3도 마찬가지기는 한데, 문명도 진짜 왜 사람들이 타임머신이라고 하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 시기 아니면 못 해봤지 않았을까...😂
몇 번인가 새벽 3,4 시 까지 플레이타임이 늘어져서 수면 타임 정말 무너질까 봐 어느 순간 삭제해버렸다.
그리고 음 ...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너무 보드게임 같아서 약간 질리기도 했고.
#몬헌 #아이스본 같은 경우에는,
일본 유학시절 당시에 몬헌월드가 나와서 그때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한창 했었는데
이후에 나온 아이스본은 나왔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만 해보지는 못했었다.
이것도 이번 기회에 PC판으로 전부 찍먹해봤다 😋
몬헌... 근데 역시 몬헌의 재미는 파티 플레이인 것 같다. PC판으로는 그냥 싱글로 전부 했더니 확실히 애착이라고 해야 하나 몰입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건 없어진 듯. 아니면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가 😥
처음 했을 때는 디아볼로스도 못 잡아서 파티플레이로 쩔쩔매면서 겨우 잡았던 것 같은데 약간 그런 재미가 사라진듯... ㅜㅜ

그리고 2023년 시작한 모바일 게임이자,
유일하게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은 #블루아카이브.
한다... 라고 하면 표현이 이상한데 하루에 5 분 정도 그냥 데일리 퀘스트만 하고 지낸다.
스토리를 주로 보는 내 취향답게 메인 장르 자체가 스토리텔링인것 같아서 나 같은 사람이 하기에는 좋은 모바일 게임인 것 같다. 여러 장르의 이야기들과 다양한 서브컬쳐 특징이 mix된 스토리라서 휙휙 읽을 때는 재밌게 했는데
스토리 다 보고 나니까 요즘은 사실상 방치 중 😥
다만, 잘 알아보지는 못하고 적는 것이긴 한데, 한국 N사에서 만든 게임인데
왜 일본에서 먼저 스토리나 업데이트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 한국에서 추가되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다.
비즈니스모델이나 고객 확장 전략에서 선일본 후ROW인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은.
그리고, 전체적으로 일본적인 배경이 굉장히 강해서 나름 일본 세계관에 친숙하다고 생각하는 나도 ?? 할 때가 있다.
내년 2024년은 GTA6가 기대된다 🤑
아니면, 레데리3 나와주세요...
아니면, 디비휴2 나와주세요...
그리고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VR 쪽 게임 같은 것도 VR 기기 사서 처음 시도해 보고 싶다.
시간 여유 좀 생기면 해봐야지.